'벤스'가 내달 5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벤스는 '공간의 예술'을 지향하는 이태리 모던가구 브랜드다. 한국 브랜드 선호도 디자인가구 부문 1위, 종합가구 쇼핑몰 분야 3년 연속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벤스가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기획한 침대 신제품 '마티니'와 '엘리자베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티니는 캐주얼한 컬러에 클래식한 디테일을 살린 제품이며, 엘리자베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침대 제품이다.

롯데백화점 이승현 치프바이어는 "벤스 가구가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통해 백화점에 최초 입점하고, 이를 기념해 고객들에게 양사의 공동 기획 제품까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벤스의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팝업스토어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벤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분위기 있는 침실 스타일링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높은 품질의 가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더불어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기존 마니아층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SNS 통해 공유하는 고객들에 한해 제품 구매 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이 증정된다. 또한 벤스 자사몰 회원일 경우 팝업스토어 방문만 해도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벤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기존 분당과 부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플래그십 쇼룸을 넘어 외연 확장에 집중해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