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박성훈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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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박성훈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내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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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급 실·국장 인사와 4급 과장 및 5급 팀장 인사 이번 달 안으로 조기에 시행
부산시가 신임 경제부시장에 박성훈(48)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오는 2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 =부산시

부산시가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면직 이후 공석인 신임 경제부시장에 박성훈(48)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오는 20일자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정책수석보좌관에는 장형철(46)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임명했다.

박성훈 경제부시장 예정자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01년 사법고시(43회)에도 합격하고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과 세제실,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일했다. 지난 3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 장형철 수석 예정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성남시 공공갈등조정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부터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부시장과 정책수석 인사에 이어 2·3급 실·국장 인사와 4급 과장 및 5급 팀장 인사도 최소화해 이번 달 안으로 조기에 시행할 계획이며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풍부한 활동경험을 갖고 있으며 40대로 민선 2기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각 부서의 2020년 업무보고도 연내에 마무리하여 흔들림 없는 시정을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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