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연수원에서 장애 아동들을 위한 선물 상자인 '산타 박스(Box)'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산타 Box' 만들기 행사에는 100여명의 KB금융그룹 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손을 맞췄다.

'산타 Box'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인형 및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았으며, 선물포장 작업을 거쳐 완성해 장애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내가 직접 만든 물품을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깊게 느껴졌고 우리가 만든 선물 박스가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매년 5월과 12월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해 '세상을 바꾸는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 지원 봉사활동·문화 공연·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현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