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지원은 미래 투자"...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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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지원은 미래 투자"...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확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12.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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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트업 애자일소다... 10건 이상 제휴, 10억원 이상 투자 유치 달성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사진 =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애자일소다가 '10-10클럽' 주인공이 됐다. 지난 6월 플라이하이에 이어 두 번째 달성이다.

'10-10클럽'이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게 수여하는 명예호칭이다.

2018년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애자일소다는 머신러닝 기반의 기업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세스 구축 및 의사결정 자동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KB금융그룹은 애자일소다가 데이터분석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를 활용해 연구 개발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투자 유치도 주선했다.

KB금융그룹의 지원 속에서 애자일소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0%, 고용증가율 135%를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자일 소다'는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기존 제품의 차기 버전 런칭 시점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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