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생활주변 폭력배 205명 검거... 악성 허위신고자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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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생활주변 폭력배 205명 검거... 악성 허위신고자 엄정 대응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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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반영 관서별 강·절도 범죄 예방 형사활동 강화
112 상습·악성 허위 신고자에 대한 집중수사 벌여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사진=부산시경

부산경찰청이 선제적 형사활동을 벌이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이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생활주변 폭력배 근절 방안 및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한 결과, 생활주변 폭력배 205명을 검거해 이 중 29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이 기간 지속적·반복적 범죄로 판단되는 112신고이력, 최근 형사입건 전력 자료 확보·분석 등을 통해 종합적 수사를 벌였다. 제3기동대를 형사인력으로 전환, 경비·경호 업무가 없을 경우 민생치안 형사활동과 더불어 검거활동에도 초점을 맞춰 활동을 전개했다.

또 주민 의견을 반영, 관서별 강·절도 범죄 예방 형사활동 강화하고, 112 상습·악성 허위 신고자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여 엄정 대응했다.

특히 이웃순찰제와 연계한 형사·지역경찰 합동순찰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징후 발견시 미리 점검·대응해 더 큰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 생활주변 폭력범죄에 대해서는 단일 사건이라도 지속적이거나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입체적·종합적 수사로 엄정대응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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