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학생 여행 콘텐츠 인턴십' 운영... 서류 전형 면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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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학생 여행 콘텐츠 인턴십' 운영... 서류 전형 면제 혜택
  • 임현지 기자
  • 승인 2019.1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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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다음 달 6일부터 8주간 진행
1인당 400만원 활동비 지원... 국내 및 해외여행 기회 제공
전공, 나이 불문... 국내외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22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 통해 접수
한화그룹이 여행을 사랑하는 대학생을 모집하고 여행 전문 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대학생 대상 여행 콘텐츠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를 다음달 6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한화 드림플러스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DREAMPLUS Travel Creator·이하 DTC)’라고 이름 븥은 이 프로그램은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이다. DTC는 여행을 좋아하며 관련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트래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취업하거나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1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64명이 한화, CJ, NHN, EBS 등 대기업 및 미디어 관련 분야로 취업했다.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수료자 취업률이 71%에 이른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 및 멘토링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강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 및 발표 등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에게는 국내여행 및 해외여행(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중 택 1)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한화는 참여 학생들에게 1인당 400만원의 활동비(여행경비 포함)를 지원한다.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다양한 캠페인 및 리텐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해외여행전문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DTC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달 6일부터 2월 말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전공과 나이에 상관없이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일반 기업 인턴십이 회사에서 기존 직원들의 사무 등 업무를 보조하거나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면 DTC는 교육, 실습, 여행으로만 이뤄진 순수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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