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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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 대장정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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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6월 11일까지 경기·부산·대구·광주 등에서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제1회 행사는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첫 발을 딛었다. 중소·중견 수출기업 CEO와 임직원,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이날 참석했다.

사진=중소기업청

중소·중견기업은 '시장·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라는 주제로 수출선도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시장정보부족·바이어·판매망 확보 등 수출 현장에서 애로 사항도 건의했다. 중기청장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이를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주영섭 청장은 "수출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만큼 수출 도약과 이를 통한 경기회복 달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계 전반으로의 수출 분위기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중국 사태 등 세계적 보호무역 추세에의 대응과 함께 중소・중견수출의 지속적 성장․도약을 위해서는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특히 대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ASEAN․인도․아중동․중남미 등 신흥 전략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청장은 "이를 위해 중기청에서는 신흥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간(G2G) 협력을 통해 상대국 정부와 공동으로 기술수요 발굴과 함께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기술교류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1월~3월까지 48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다.

참석한 기업 명단은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신도산업(주) △㈜에이치피엠글로벌 △㈜네오바이오텍 △㈜선택인터내셔날 △㈜쉘라인 △㈜대성엘텍 △지오시스(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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