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벨상 특별전시회'... 역대 수상자 진품메달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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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벨상 특별전시회'... 역대 수상자 진품메달 등 전시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1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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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7점 콘텐츠 및 직접 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
제주 전시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시 계획 중
'노벨상 특별 전시회' 조감도. 사진= 이랜드월드
'노벨상 특별 전시회' 조감도. 사진= 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2020년 1월11일부터 노벨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이랜드가 JDC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내년 5월31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전시품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총 157점의 콘텐츠가 전시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은 노벨상 6개 부문(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에 맞춰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분야 수상자의 실제 메달 및 업적이 소개되며 후보에 올랐던 인물들의 관련 콘텐츠도 전시된다. 특히 백열전구를 활용한 '에디슨관' 포토존, 대형 노벨 메달 포토존, 2020년 노벨 수상자가 되어보는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랜드 문화사업부는 전시기간 중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JDC와 함께 지역 과학영재 발굴과 문화사업 후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이 큰 꿈을 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주요도시 순회전시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JDC관계자는 "국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에 전세계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노벨상'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는 기존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교육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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