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장 17일 선거... 한림 김상수-흥우 이철승 2파전
상태바
대한건설협회장 17일 선거... 한림 김상수-흥우 이철승 2파전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2.11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건설협회는 17일 11시 임피리얼팰리스(IP)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제28대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선출 건'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거는 대의원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대의원은 시·도협회 회장을 포함해 약 150명이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대한건설협회는 회원이 8687곳 달하는 국내 최대 건설 관련 단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임 회장으로는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 흥우건설 이철승 회장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의 한림건설은 올해 시공능력 평가 91위, 이 회장의 흥우건설은 175위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건협 대의원수에서 경남도가 부산시보다 많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경남도회장직을 2회 연임한 전력을 갖고 있다. 대의원은 회원수에 비례한다. 서울·수도권이 많고, 다음으로 부산, 경남이 많은데, 부산은 6명, 경남은 10명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