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인니 국영 통신사와 공동운용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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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인베스트먼트, 인니 국영 통신사와 공동운용 펀드 결성
  • 김태영 기자
  • 승인 2019.12.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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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분야는 핀테크, 전자상거래 등 스타트업 기업 대상
공동운용 펀드 결성식 행사. 사진 = KB인베스트먼트 제공
공동운용 펀드 결성식 행사. 사진 = KB인베스트먼트 제공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그룹인 텔콤(Telkom)그룹과 공동운용 펀드(센타우리 펀드, Centauri fund) 결성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텔콤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텔콤 CEO 리리크 아드리안샤(Ririek Adriansyah)와 KB금융 전략 총괄 이창권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운용 펀드는 동남아 지역의 새로운 투자생태계를 리드한다는 목표로 KB 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와 텔콤 그룹 산하 투자사 MDI가 공동운용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집행된다. 주요 투자분야는 핀테크,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건별 투자금액은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내외이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용펀드 결성은 신남방정책에 따른 한국-인도네시아간의 우호적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최대 통신그룹인 텔콤과의 협업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펀드투자 외에도 향후 텔콤 그룹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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