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탈수증세로 입원 14일 만에 회복
탈수 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이날(10일) 오후 퇴원했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99세인 신 명예회장은 지난 7월에도 건강 악화로 입원해 영양 공급을 위한 정맥관 시술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혈중 나트륨 수치가 상승하면서 거처인 서울 중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구급차로 아산병원에서 이송됐다.
입원 14일만에 퇴원한 신 명예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거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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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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