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선정 
상태바
귀뚜라미보일러,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7년 연속 선정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12.10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77위→올해 67위
콘덴싱 보일러 및 저녹스 일반 보일러 연구·개발 주도 
2015년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추진
회사 측 "친환경 보일러 라인업 강화... 고객 성원에 보답"
귀뚜라미보일러, 7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사진=(주)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 7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사진=(주)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단계나 상승한 67위를 기록, 견고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매년 선정하며, 조사 대상은 230여개 부문 대표 브랜드 1,000여개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836.6점을 받았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13년 98위를 기록하며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뒤 △2014년 82위 △2015년 80위 △2016년 79위 △2017년 79위 △2018년 77위 △2019년 67위로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선정 결과에 대해 회사 측은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이자 ‘국민 보일러’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라고 자평했다. 회사는 “보일러 열효율은 높이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 개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펼치며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으로 교체하면,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귀뚜라미는 콘덴싱 보일러에 국한돼 있던 저녹스 기술을 일반보일러에도 적용, 대기오염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탁월하지만 연소과정에서 산성의 응축수가 발생한다. 따라서 배수구가 없는 장소에는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귀뚜라미가 개발한 저녹스 일반보일러 ‘거꾸로 IN-eco’는 이런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를 노후 일반보일러(173ppm) 1/8 수준으로 줄여주면서도 응축수는 발생하지 않아 배수구 없는 가정에도 보급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저녹스 1등급 일반보일러 등 친환경 보일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100% 친환경 보일러 시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소산화물(NOx) :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N₂O(아산화질소), NO(일산화 질소), NO₂(이산화질소), N₂O₃(삼산화질소), N₁O5(오산화질소) 등의 총칭.

대표적인 미세먼지 유발물질로 각종 호흡기 장애를 일으킨다. 태양 자외선, 매연 등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를 발생시키며 산성비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대기환경보전법 및 동법 시행령을 개정, '질소산화물 부과금 제도'를 도입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