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산정방식 오해 불식"
상태바
한국감정원, '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산정방식 오해 불식"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2.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정보 등으로 부동산공시가격 책정한다는 의혹 받아
'부동산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모습. 사진=한국감정원
'부동산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모습.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6일 서울 강남지사 사옥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공시가격 시스템 설명회 및 현장조사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네이버 부동산 정보 등으로 부동산공시가격을 책정해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의혹을 받아왔다.

설명회는 GIS기반 토지특성 자동조사시스템을 시작으로 각 부동산 유형별(토지 → 단독주택 → 공동주택) 조사·산정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일반 지도와 같은 지형정보 등 관련 정보를 인공위성으로 수집하고 컴퓨터로 작성해 분석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토지특성 자동조사시스템은 공간정보기술 등 첨단 ICT를 활용해 토지의 경사,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을 자동으로 조사하는 시스템이다.

GIS기반 토지특성 자동조사 시스템 화면. 사진=한국감정원
GIS기반 토지특성 자동조사 시스템 화면.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이 시스템들은 공시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정확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조사 팸투어에서는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Application)을 활용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현장조사 체험이 진행됐다.

한국감정원은 “그간 각계 각층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시가격 산정방식의 불투명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