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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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지병으로 별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2.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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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사진=부산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5일 오후 2시40분쯤 일산국립암센터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향이 남해인 정 전 부시장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지난 1982년 행정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부산시 재정관, 공보관, 정책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고 2014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부산시청 근무 당시 '가장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시청 내외에서 실력과 덕망높은 공무원으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대선때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지방선거때는 부산시장 경선에 나섰다가 오거돈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오 시장 당선에 일조하기도 했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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