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예술더하기 재능 나눔' 전국 30여곳서 순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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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예술더하기 재능 나눔' 전국 30여곳서 순차 진행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1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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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전문강사... 지역주민 대상 재능 기부 
복지기관 이용자 등 6500명 대상...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재능나눔 Arts Plus' 프로그램 참가학생과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임직원들이 가야금과 기타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화.
'재능나눔 Arts Plus' 프로그램 참가학생과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임직원들이 가야금과 기타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그룹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재능기부 봉사활동 ‘한화예술더하기 재능 나눔 Arts Plu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 나눔 Arts Plus’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창의예술교육 지원 사업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문 예술강사들과 함께,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이다.

학생 및 전문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주민과 복지기관 이용자 등 약 6,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 복지기관 및 학교, 문화예술회관 등 전국 30여 곳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연 발표 ▲체험프로그램 ▲미디어·출판 분야 등으로 구분된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가야금 연주, 국악&힙합 퓨전콘서트, 창극 등이 포함되며 체험프로그램 세부항목으로는 캘리그라피, 사진스튜디오, 영화 시나리오 작업 등이 준비돼 있다.

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에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한 중학생 및 전문 예술강사,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대림동 소재 영남중 재학생과 전문 강사들이 함께한 창작체험 활동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비롯해 여의도중·영남중 학생들이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가야금과 기타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 ‘신명나는 아프리카 타악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진아 차장은 “외출 및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인 만큼 공연 관람이나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 행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정미 차장은 “재능나눔 Arts Plus 행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재능나눔의 사회적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매주 1회씩 한화예술더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을 선보이고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이다. 2009년부터 3년마다 시즌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클래식음악, 국악, 조각,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강사들과 협업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함께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연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매년 1,0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는 메세나 대상(대통령표창)을,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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