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기리는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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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기리는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 임현지 기자
  • 승인 2019.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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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서 제 1회 시상식 개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국내 유통학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한국유통학회에서 새롭게 제정한 상전유통학술상은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신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象殿)’을 받아 만들어졌다.

한국유통학회는 매년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 발전에 이바지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학술 대상 1명, 최우수학술상 3명, 신진학술상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롯데는 학술상의 상금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롯데는 이번 상전유통학술상 제정 및 지원을 계기로 국내 유통산업 발전 역사와 함께 해 온 신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또 그 뜻을 이어 받아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유통업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제 1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신 명예회장은 이미 1970년대에 미래에는 무형의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산업구조 중심이 옮겨질 것을 예측하고 이 분야에 적극 투자해 유통산업의 현대화와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했다”라며 “평생을 한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고민해 온 신 명예회장의 정신이 상전유통학술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승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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