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 새 보금자리 건립공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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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기상청, 새 보금자리 건립공사 첫 삽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2.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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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31억 원 투입
8598㎡ 부지에 지상 4층, 가치있는 기상서비스 제공
부산지방기상청이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 첫 삽을 떴다. 사진=부산기상청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지방기상청이 새 보금자리 건립공사 첫 삽을 떴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1246번지에 착공하는 부산지방기상청 신청사는 총 사업비 131억 원이 투입, 8598㎡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3317㎡ 규모로 준공된다.

오는 2021년 2월 완공이 목표인 이 곳에는 행정업무 공간 외에도 기상관측장소도 신설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방재기상업무와 기상기후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신청사 조감도. 사진=부산기상청.

특히 부산 내 유일한 유인관측소인 부산기상관측소(중구 대청동)는 해안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강서구에 관측소가 새롭게 마련되면 강서구를 비롯해 북구, 금정구, 동래구 등 내륙지역의 기상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예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이 넘는 기상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지방기상청의 새로운 100년이 여기서 다시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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