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의 소주한잔] 숙성된 한우 짝갈비, 그 맛의 깊이... '우사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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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숙성된 한우 짝갈비, 그 맛의 깊이... '우사1968'
  • 이성복 기자
  • 승인 2019.12.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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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맛집, 우사1968... '송도갈매기' 솜씨로 한우도 '명품 손질'
사진= 이성복기자. 우사1968
사진= 이성복기자. 우사1968

[인천 송도 맛집, 우사1968] 갈매기살로 유명한 ‘송도갈매기’에서 낸 한우집이다. 한우 갈빗대 부근의 고기를 섭씨1.5도에서 168시간 숙성한다는 점을 내세워 짝갈비를 판다. 숙성시킨 갈빗대를 주문을 받고 나서야 발골에 들어간다. 갈빗살, 안창살, 꽃살, 갈비대를 차례로 숯불에 구워준다. 고기 맛, 전국 최상급이다. 귤소스의 샐러드, 잡채, 양념게장, 갓김치 등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리필하느라 정신 없을 정도로 정갈한 반찬도 인상적이다. 양쪽 갈빗대에서 나오는 짝갈비는 소 한마리에서 1.3% 밖에 안 나오는 꽃살, 늑간살, 안창살 등을 말한다. 히말라야 소금과 생겨자까지 내니 정중한 모임에도 적당하다. 주방장이 골라주는 세트나 주말 가족 세트 등을 고르면 가격도 ‘합리적인’ 3만원대 수준이다. 인천 논현동 1호점에 이어 최근 인천 송도에 2호점을 열었다. 1968년 개업한 ‘송도갈매기’는 돼지 갈비 양끝에 붙은 특수부위 갈매기살 전문으로, 간장양념이 이름났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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