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에 전상욱 상무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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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에 전상욱 상무 신규 선임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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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문가인 전상욱 前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 선임
관련분야 학위 및 다수의 기관에서 리스크 관련 업무 경력
▲전상욱 우리은행 신임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사진=우리은행
▲전상욱 우리은행 신임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hief Risk Officer)로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과감하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다. 전 상무의 임기는 4일부터 2년이다.
 
전상욱 신임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다수의 연구실적과 전문지식을 가진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전문기관에서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거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진두지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 상무는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외부에서 영입한 두 번째 C(Chief) 레벨 임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황원철 상무를 영입해 현재 은행을 비롯한 그룹전체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초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CT기획단장으로 노진호 전무를 영입하는 등 IT분야를 비롯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미래전략 분야에도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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