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독일 쾰른 시청사 5억 유로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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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독일 쾰른 시청사 5억 유로에 매각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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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시 중심구역에 위치한 핵심 오피스
2016년 3억 6,500만 유로에 건물 인수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일 독일 쾰른 시청사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쾰른은 독일 4대 도시 중 하나로, 독일 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시청사는 쾰른시 중심구역에 위치한 시에서 3번째 규모(10만3593㎡)의 핵심 오피스 건물로 쾰른시 정부가 100% 임차 중이다.

미래에셋은 2015년 10월 해외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로 투자금을 모집해 2016년 2월 3억 6,500만 유로에 건물을 인수했다. 매각금액은 5억 유로에 육박해 상당한 매각 차익을 얻게 됐다.

투자자 에쿼티 기준 연 8%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이 이뤄져 매력적인 코어 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각대상 건물은 라인 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오피스 2개동과 주차동으로 구성 돼 있다. 독일 최대규모 공연, 경기장인 LANXESS 아레나를 둘러 싸듯 개발된 오피스 빌딩으로 매입 시 투자판단에 따라 아레나를 제외하고 진행했다. 쾰른시가 장기 임대해 안정적 현금흐름이 예상되는 구조로 인해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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