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초·중학교 10곳 첨단미래교실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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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초·중학교 10곳 첨단미래교실 구축 나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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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발표의 창의놀이존과 e에듀테크존 공간 조성
특색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 재구조화
부산시 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위해 올 연말까지 초·중학교 10곳에 '첨단미래교실'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첨단미래교실은 학교별로 일반교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 스마트 학습기기와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등 학교별 특색있는 첨단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꾸며주는 학습공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마트기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을 통해 다양한 수업 및 학습활동을 펼칠 수 있다.

현재 첨단미해교실이 구축된 학교는 동아중과 천마초, 포천초, 태종대중, 용수중, 분포중, 강동초, 석포초 등 8곳은 이미 개관했고, 부곡초와 서명초 등 2곳은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동아중의 '마토피아'는 교과수업 및 학생 중심의 활동 공간과 창의체험 마당 및 배움발전 마당 공간 등으로 만들었고 천마초는 '다온나루'는 일반교실과 달리 실내에 학습․발표 공간 등을 강조 했으며 포천초의 '드림 스타터'는 배움․이해 공간과 놀이․표현 공간 등으로 각각 꾸며졌다.

또 태종대중의 '섬솔마루'는 계단형 공간과 발표 무대, 개인·팀 활동 공간, 미디어 활동 공간 등이 마련됐고, 용수중의 '첨단미래ZONE'은 학습주제 및 활동별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의 꿈터와 학교 내 버스킹 학습의 끼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배움터 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분포중의 'STARTBOOKS'는 첨단기기 및 학습활동의 효율적 공간과 칠교판으로 구성된 책상 공간, 창의·상상을 표현하는 공간과 강동초의 '디자인 씽킹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학생 친화적인 공간 및 건물과 건물을 이어 주는 틈새 공간 등, 석포초의 'STAR놀이터'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중심의 놀이·발표의 창의놀이존과 e에듀테크존 공간 등이 각각 조성됐다.

오는 12월중에 개관하는 부곡초의 '별별상상마루'는 창의적인 사고․발표 공간인 계단형 무대와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명초의 '꿈을 담은 교실'은 플립드 러닝 공간과 놀이·발표 공간, 교과별 융합을 고려한 토의·토론 공간, 프로젝트학습 공간, 창의적인 학습 공간 등으로 각각 구축된다.

한편,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 교실은 기술 발달에 맞게 공간혁신에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것으로, 미래교실수업을 위한 시교육청의 독특한 학습공간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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