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19 신한 해커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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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19 신한 해커톤' 대회 성료
  • 오창균 기자
  • 승인 2019.1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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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 1 경쟁률 뚫고 선발된 28개팀, 본선에서 대결
신한금융그룹 박우혁 부사장(가운데)과 해커톤 대상을 수상한 cattower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 박우혁 부사장(가운데)과 해커톤 대상을 수상한 cattower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진행한 ‘2019 신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서류심사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8개팀이 ‘학생 부문’, ‘일반 부문’, ‘임직원 부문’에서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이 보유한 130여개 AP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은 ‘음성인식 기반 금융정보 간편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개발한 cattower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 빅스비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해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정보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사업화를 거치면 고객이 목소리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수제쿠키팀 ▲우수상 do-while팀, 원츄머니팀 ▲장려상 고래팀, re:Active팀, Sol:o팀이 수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 최우수상 연대:연체하지말고대납하세요팀, ▲우수상 창도결제팀, KISMI팀, ▲장려상 두부김치팀, 쁘링팀, Wallet Share팀이 수상했다. ‘임직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오디세이팀 ▲우수상 보글보글 스튜디오팀 ▲장려상 병스타팀, 씀씀이의 보너스팀이 수상했다.

총상금 4,0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17개 팀이 수상했다. ‘학생 부문’, ‘일반 부문’ 입상팀 전원에게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졸 신입 공채, 신한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스페이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의 특전이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와 파트너 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굴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는 실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한 해커톤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매번 새롭게 다양한 주제 선정과 창의적인 진행 방식을 통해 국내 대표 해커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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