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국 7번째 'H 수소충전소' 인천 남동구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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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국 7번째 'H 수소충전소' 인천 남동구에 개소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11.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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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 … 현대차와 SK가스 공동 구축
일 60대 이상 완충 가능, 연중무휴 운영 … 서부권역 수소충전 편의 향상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의 ‘H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차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의 ‘H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LPG충전소)에 ‘H 수소충전소’를 개소한다.

22일 현대차는 SK가스와 함께 진행한 인천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자체 구축 예정이었던 도심 4개소(부산,국회,인천,강동)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여주,안성,함안,하남) 등 총 8기의 수소충전소 중 7번째까지 구축했다. 내년 초에는 H강동 수소충전소가 마지막으로 개소한다.

‘H인천 수소충전소’는 인천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로 총 216.86㎡의 면적에 일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인천 및 수도권 서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와 SK가스가 협력해 추진 중인 ‘H인천 수소충전소’는 ‘에코 스테이션(Eco Station)’ 이름으로 기존 LPG 충전 기능에 추가로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친환경 충전소다.

현대차 관계자는 “LPG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가스와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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