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엔화에 우리은행 개점... 현지 영업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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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엔화에 우리은행 개점... 현지 영업기반 강화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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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 동부에 위치한 동나이성 內 최대도시 비엔화 공략
연내 사이공·빈푹지점 개설 완료 계획... 2021년까지 20개 이상 영업점 확보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비엔화에 11호 지점을 열었다. 올해 말까지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해 베트남 주요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베트남우리은행 11호점 비엔화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비엔화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9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외국계 은행 지점 인가를 받은 뒤 연 두 번째 점포다. 첫 번째 점포는 다낭지점이다.

동나이성 안에 있는 비엔화는 베트남의 경제수도라고 할 수 있는 호치민과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나이성 동북부 공단지역과 호치민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에 집중하고 공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베트남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017년 법인설립 이후 2018년 U$9.7백만, 2019년 3분기까지 U$8.8백만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중 가장 많은 26개국 4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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