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아이디어, 실행에 옮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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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아이디어, 실행에 옮기려면?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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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헬스클럽과 영어학원을 방문하면 평소보다 사람이 많다. 다들 신년 계획으로 '다이어트하기' 영어공부하기 등을 다짐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즐겁게 기쁘게 활기차게 운동한다. 이틀, 삼일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의지가 약해질 뿐이다. 작심삼일이다. 3주째가 될 쯤이면 대부분이 헬스클럽에 나오지 않는다. 매주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거나 웨이트를 꾸준히 하는 것을 포기한다. 다시 텔레비전 앞에서 과자 봉지를 뜯기 시작한다.

창업 과정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회사 이름 짓기나 사훈 정하기 같은 첫 단추를 꿰는 일은 재밌고 설렌다. 그 다음에는 창업 자금 마련과 사업 허가 신청, 상품 목록 작성, 급여 체계 구축 등 운영과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 흥미를 찾기 어려운 딱딱한 행정과 법률에 관한 서류 더미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사업가 지망생 중에는 이 단계를 넘지 못하고 백기를 들기도 한다.

"가장 위대한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다" 사진=픽사베이.

성공한 사업가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노력한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위대한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데 있다" 성취는 '노력의 산물'이다. 노력이란 목표를 향한 강렬함과 방향성, 인내와 상관관계가 있다.

걸스 골프의 애니 마굴리스는 "많은 사람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하나의 브랜드는 하룻밤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성공한 사업 아이템으로 바꾸려면 '노력'이라는 원동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갑자기 등장한 것처럼 보이는 제품의 이면에는 수많은 회사 구성원이 밤낮을 새가며 흘린 노력과 땀이 서려있다. 프래니 마틴과 도나 헤럴, 데이비드 드루리 같은 사람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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