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장 등 계열사 CEO 후보 압축... 내달 24일 안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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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장 등 계열사 CEO 후보 압축... 내달 24일 안에 확정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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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생명·손보·캐피탈 차기 CEO 선출 작업
첫 임추위 이후 40일 안에 최종 후보 뽑아야
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 여부가 최대 관심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차기 최고경영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첫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열리고 40일 안에 최종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24일 안에는 최종 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임기 만료인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4명의 후임자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임추위는 이준행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이기연·박해식·이진순 사외이사와 유남영 비상임이사,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임추위가 차기 CEO를 추천하는 자회사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개사다. 

농협금융지주 안팎에서는 최대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이대훈 현 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다. 하지만 2012년 NH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3연임을 한 은행장이 없다는 것이 부담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 행장은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했다.

이 행장 외에는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농협은행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15일 열린 임추위에서 후보군이 어느 정도로 압축됐는지 공개하기 어렵다”며 “최종 이사회에서 결정이 되면 보도자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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