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7일까지 개최, 36개국 691개사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1회째인 '지스타 2019'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는 슬로건 아래 3208개 부스로 꾸려졌다. 지난해 규모(2966부스)에 비해 8.2% 늘어 또 한번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고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해 전시회 외에도 코스프레 이벤트와 컨퍼런스(G-CON)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벡스코 전시장 외부공간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게임행사도 마련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게임기업 공동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우수 게임콘텐츠를 전시하는 '인디게임 쇼케이스' ▲2호선 센텀시티역에 설치·운영 중인 '지스테이션 특별 이벤트' ▲지스타 2019 부산웹툰체험관 ▲부산 대학 e스포츠클럽 대항전 등 지역의 관련업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편, 시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벡스코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 행사기간 중 도로를 통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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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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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