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특급세일 '대박'... 1만7000명 몰려 8000객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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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특급세일 '대박'... 1만7000명 몰려 8000객실 판매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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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일반 상품 판매 실적 동반 상승
롯데호텔 특급세일 이미지. 사진= 롯데호텔
롯데호텔 특급세일 이미지. 사진= 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이달 4일 오전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5일간 선보인 '롯데호텔 특급세일'이 총 8000여개 객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업계 비수기인 11월에 호텔 예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이 특급세일을 진행한 이달 4일 오전 11시에는 홈페이지 접속을 위해 4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예약 접속 대기 안내' 팝업 공지가 뜨기도 했다. 이날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특급세일'은 이날 오후 7시25분까지 약 5시간 동안 순위에 올랐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 검색자 기준 최고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통합 프로모션은 한국, 베트남, 러시아 등 3개국, 7개 도시에 있는 롯데호텔 체인 7곳(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하노이,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롯데호텔 측은 지난해 8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공식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이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동시접속자 1만7000여명이 대기시간 4시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상품으로 몰려들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 도입, 자체 개발 'TMS'(식음 예약 시스템) 오픈 등 견실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한 롯데호텔이 이번 프로모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에도 스마트한 공홈족을 겨냥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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