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첫 직장의 인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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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첫 직장의 인맥까지"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4.0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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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회사인 ‘테크가드 시큐리티’의 슈잰 머기. 그녀는 수백만 달러짜리 회사를 운영하면서 봉사 활동과 멘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보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그레이스톤 인더스트리의 존 올슨도 “다른 사람이 잘 돼서 나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처럼 저명한 사업가들 중에는 선행을 기꺼이 베푸는 사람도 있다. 자신도 ‘새싹’ 시절이 있었을 테니까.

사진=픽사베이.

선배 창업자들은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 한다. 이게 왜 중요할까. 유명인과 관계를 맺으려고 하면 주눅이 드는 창업자들이 있어서다. 이들은 영향력 있는 사업 모임과 사교계에서 활동해 극도로 바쁠 테고, 굳이 자신의 전화를 받는다거나 이메일에 답장을 보낼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먹는다.

직업적 성공을 이끌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활용이 필수적이다.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업가들을 찾아서 관계를 맺어야 한다. 다만 양적으로 많은 사람을 사귀라는 게 아니다. 영양가 없는 사람은 피하거나 친절하게 거절하자.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나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인맥 수첩에는 ‘슈퍼스타’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적절한 멘토, 전문가를 비롯해 잠재력을 시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해 줄 사람을 찾으려면 시간과 노력, 헌신이 필요하다.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영감을 주는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

쿠키스 온 콜의 프래니 마틴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 내 첫 직장의 인맥까지 활용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을 많이 만났다. “사람들이 얼마나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지 보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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