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 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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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영업익 844억... 17년 4분기 이후 최고치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11.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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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5%... 직전 분기 대비 154% 상승  
3분기 매출 6199억... 17년 1분기 이후 최대치
권영식 대표 "2분기 출시작 'BTS월드' 등 흥행... 실적 턴어라운드"
넷마블 CI.
넷마블 CI.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6,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7.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전 분기 대비 154.2% 각각 늘었다.

3분기 매출은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은 규모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해 회사 측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2분기 출시작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P(포인트) 증가한 68%(4,23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흥행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권 대표는 “14일 시작하는 지스타에서 기대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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