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세 대비 15% 저렴한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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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시세 대비 15% 저렴한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공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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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148실 공급... 전용면적 23~24㎡
8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 5% 이하
주택 스와핑 등 엘리스 서비스 제공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1월 중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舊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실(총 589가구)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물량은 단지 전체 물량의 약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85% 이하이며, 상승률은 8년 동안 5% 이하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다. 소득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다.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있다. 도로는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이 갖춰져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타임스퀘어, 테크노마트 등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관공서는 이대목동병원, 문래동주민센터, 문래동우체국,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롯데 계열사와 연계돼 ‘엘리스’(Elyes)라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가 제공된다.

먼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의 사유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캐슬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을 롯데렌탈과 제휴를 통해 제공받고,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 가전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2017년 뉴스테이로 공급된 ‘문래 롯데캐슬’ 아파트 및 오피스텔(일부) 589가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신동탄 롯데캐슬’(2016년, 1,185가구)과 ‘동탄2 롯데캐슬’(2016년, 612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역 롯데캐슬’(2017년, 919가구), 경기 김포시 ‘한강 롯데캐슬 22단지’(2018년, 912가구) 등 4,000여 가구 이상의 뉴스테이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했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3길 인근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물론 교통·교육·편의·공원 등의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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