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도 막지 못한 강남... '르엘 신반포·대치' 최고 46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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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도 막지 못한 강남... '르엘 신반포·대치' 최고 461대 1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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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르엘 신반포 82.1대1, 르엘 대치 212.1대1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 첫 적용 아파트
2개 단지 총 1만7659건 청약접수
사진=이기륭 기자
사진=이기륭 기자

규제 끝판왕으로 불린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첫 지정도 강남의 분양 열기를 막진 못했다. 정부의 규제에도 당분간 강남 불패 신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11일 1순위 청약접수(해당지역)를 받은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를 합해 총 1만765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별로 살펴 보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는 135세대. 평균 경쟁률은 82.1대 1이었으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59㎡의 경우 13세대 공급에 무려 2983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229.5대 1'을 기록했다.

르엘 대치도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31세대. 평균 경쟁률은 212.1대 1을 기록했으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접수를 마쳤다. 특히 77㎡T타입의 경우 1세대 공급에 461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461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19일(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20일(르엘 대치) 각각 발표하며 계약은 2개 단지 모두 다음 달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반포우성 재건축 아파트로 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다. 르엘 대치는 대치2지구 재건축 아파트며 지상 15층, 6개동, 총 273세대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하며 입주는 각각 2022년 8월(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2021년 9월(르엘 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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