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의정부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실시... 소모품 무상 교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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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메이트 의정부서 장애인차량 무상점검 실시... 소모품 무상 교환도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1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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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광주·청주·의정부 4개지역 돌며 150여대 무상점검 실시
정비 전문가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네트웍스
정비 전문가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이달 10일 경기 의정부 신시가지점에서 장애인차량 36대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 차량 점검, 와이퍼 등 소모품 무상 교환, 50% 안팎의 정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차량용 목베개와 경광봉을 담은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행사에는 스피드메이트 정비 전문가 7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착한정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지난해 스피드메이트 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서울과 광주, 청주, 의정부 등 4개 지역을 돌며 150여 대의 장애인 차량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 회사는 "내년에도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피드메이트는 올해 10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착한정비 나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스피드메이트는 서울 소재 복지기관에 소속 차량 무상점검, 비용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대상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장한 차량 500대이며, 무상점검 주기는 6개월이다.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부품(소모품 포함)은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8개다. 스피드메이트는 서울지역 우선 시행 후 타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환자 건강을 전담 관리하는 주치의처럼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이 지역 주민 자동차의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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