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내달 6일까지 '제2회 Eat & Travel Film Festival'(이하 E.T. Film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E.T. Film Festival'은 2018년부터 대상그룹이 '스마트폰 푸드 영화제' 형태로 진행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으로, 올해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화제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2월 6일까지 스펙업, 링커리어, 대티즌 등 대학생 커뮤니티에 노출된 배너 또는 게시물을 클릭하거나, ‘E.T. Film Festival’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1분짜리 자기소개영상을 본인 Youtube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신청서 항목에 기재해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16일부터 2020년 1월19일까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학생들과 한 팀으로 해당 국가를 오가며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시상식과 시사회는 1월20일에 열릴 예정이다.

대상그룹이 왕복항공료와 현지 체류 숙박, 이동 등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 600만원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임정배 (주)대상 대표는 "K-푸드를 기반으로 소통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T. Film Festival'을 마련했다"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