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얼마?] 르엘 대치 78㎡ 14.5~16억... 시세차익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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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얼마?] 르엘 대치 78㎡ 14.5~16억... 시세차익 4~5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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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대치하이스 110㎡ 올해 9월 22억3000만원... 시세차익 4억7200여만원
하이캐슬 84m² 올해 8월 13억9000만원... 시세차익 1억7000여만원
사진=이기륭 기자
롯데건설의 르엘대치 모형도. 사진=이기륭 기자

롯데건설의 리미티드 캐슬 브랜드로 관심을 끌었던 '르엘 대치'의 분양가격은 78㎡/103㎡(전용/공급)가 14억5700만~16억100만원, 59㎡/75㎡가 11억2400만~11억94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평균 4750만원이며, 주변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시세차익은 4~5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롯데캐슬은 8일 '르엘 대치', '르엘 신반포 센트럴' 갤러리를 동시에 개관하고, 이같은 분양가를 공개했다.

'르엘 대치'이 건설되는 곳은 서울 서초구 대치동 일원으로 재건축 예정 단지와 주택가로 둘러쌓여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시세차익'을 가늠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는 상당히 부족한 지역이지만 다행히 인근 100m 안으로 2014년에 건설된 래미안대치하이스, 2008년에 롯데건설이 건설한 하이캐슬 등 2개 단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풍부한 실거래가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미안대치하이스 전용 110㎡는 올해 9월 2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700만원이다. 4750만원의 '르엘 대치'와 비교하면 4억7000여만원의 시세차이가 예상된다.

또, 같은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2008년에 지은 하이캐슬은 올해 8월 84m²가 1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평당 거래가는 5470만원으로 '르엘 대치'와 비교하면 약 3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된다. 

여기에 '르엘 대치'가 신축아파트라는 점, 주변에 대치동구마을제1, 2, 3지구주택재건축 등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포함돼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시세차익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르엘 대치'는 대치2지구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층 ~ 지상 15층, 6개동, 총 273세대 규모다. 일반에게는 31세대를 분양하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전용 기준)은 ▲ 55T㎡(테라스타입) 1세대 ▲ 59T㎡(테라스타입) 4세대 ▲ 77T㎡(테라스타입) 1세대 ▲59㎡ 15세대 ▲77㎡ 10세대다.

한편,‘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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