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얼마?] 르엘 신반포 84㎡ 최고 16.9억... 시세차익 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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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얼마?] 르엘 신반포 84㎡ 최고 16.9억... 시세차익 5.7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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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4차 전용 96m² 올해 9월 20억6000만원 거래... 시세차익 '5억7000만원'
브라운스잠원, 84m² 올해 8월 19억원 거래... 시세차익 '3억원'
브랜드, 준공일 등 같은 급 없어 쉽게 비교 어려워
르엘 신반포 센트럴 갤러리에서 설명 듣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르엘 신반포 센트럴 갤러리에서 설명 듣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이기륭 기자

롯데건설의 리미티드 캐슬 브랜드로 관심을 끌었던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분양가격은 84㎡가 14억5900만~16억9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은 8일  '르엘 신반포 센트럴',  '르엘 대치' 갤러리를 개관하고 이같은 분양가를 공개했다.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 사안인 '시세차익'은 주변 아파트의 평당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수억원대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 비슷한 준공일 등 동급 단지의 실거래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정확도 높은 비교는 쉽지 않은 상태다.

현재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59㎡/79㎡(전용/공급) ▲84㎡/110㎡ A·B·C 타입으로 분양 중이다. 59㎡/79㎡ 분양가는 10억9400만~12억2800만원대, 84㎡/110㎡ A·B·C 타입은 14억5900만~16억9000만원이다. 평당으로 환산하면 평균 4891만원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와 붙어 있는 이웃 단지로 가장 정확도 높은 시세 차익을 알아볼 수 있는 단지이지만 준공 예정일이 2020년 4월이다. 분양가는 59㎡가 11억5000만원, 84㎡가 15억5000만원이었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와 거의 똑같다.

다음으로 800m 거리에 '신반포자이'가 있다. 이곳은 현재 실거래가 이뤄진 바 없지만 59㎡가 22억원, 84㎡가 27억5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이 가격으로 매매가 성사될 경우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시세 차익은 무려 10억원을 넘기게 된다.

이 외에 '르엘 신반포 센트럴'와 비교할 수 있는 메이저단지는 전무한 상황. 다만, 실거래가를 비교 할 수 있는 곳으로 신반포4차(한신공영), 브라운스톤잠원(이수건설)가 있다. 2개의 단지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 인근 500m에 자리 잡고 있다.

한신공영이 지은 신반포4차는 전용 96m²가 올해 9월 20억6000만원 거래됐다. 3.3㎡당으로 환산하면 평균 7182만원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 4891만원와 비교하면 3.3㎡당 2300만원, 총 5억7000만원의 시세차익이 얻을 수 있다.

이수건설의 브라운스잠원은 올해 8월 84m²가 19억원 거래됐다. 평당 6086만원이다. 이곳과 비교하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3.3㎡당 1200만원 차이를 보이며, 총 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무엇보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공급면적이 더 넓다는 점, 1군 브랜드 중에서도 프리미엄급 브랜드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시세차익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르엘 신반포 센트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7개 동, 총 596세대. 이 가운데 일반에게는 135세대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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