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2030 남성이 오후에 즐겨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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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2030 남성이 오후에 즐겨 마셔"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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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용 머신 통해 콜드 브루에 질소 주입
오전 시간대 보단 오후 시간대 판매율 20% 높아
사진= 스타벅스. 골드브루 음료
사진=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음료

스타벅스코리아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출시 이후 3년간 오후 시간대 판매율이(20%) 오전 시간대(14%)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7년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105개 매장에서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운영하며 매년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다. 이후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알맞은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소비트렌드에 따르면 나이트로 콜드 브루 출시 이후 약 3년 동안 주로 오후 시간대 판매율이 20%로 오전 시간대(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남성 고객의 비율이 37%로 나타났다. 연령대 역시 20-30대가 80%에 가까운 비율로 젊은 층의 구매 비중이 높았으며, 상권으로는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김영욱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나이트로 담당 파트너는 "최근 워라밸이 중시되고 퇴근 후 개인적인 취미생활 혹은 여가활동을 갖는 고객층이 많아지면서, 오후 시간대에도 카페인을 보충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로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사랑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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