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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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11월 분양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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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시스템 에어컨 설치
“배후수요, 교통망, 특화설계 3박자 갖춘 복합 지식산업센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사진=더랜드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사진=더랜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연면적 23만8615㎡ 규모의 초대형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더랜드는 11월 중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섹션 오피스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더랜드는 이곳을 벤치마킹해 삶과 일을 균형 있게 누리는 뉴욕의 컨셉 ‘워크 앤 라이프’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더랜드에 따르면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삼성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전 호실에 적용했다.

차별화된 특화 설계로는 오피스가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제조형 오피스는 층고 5.7m, 4방향 환기 시스템이 설계됐다.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했다. 부지 내 3개 면을 활용해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6000여㎡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을 비롯한 대기업 업무단지가 위치해 있다. 

주변 교통망으로는 기흥IC와 기흥동탄IC를 통해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동탄역의 경우 SRT 고속철도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도 개통될 예정이다.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로는 뉴욕의 자유로운 거리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레드브릭, 그래피티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리트몰처럼 꾸민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입점 매장으로는 영화배급사 NEW에서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대형 볼링연습장, 대형 서점 등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2019 시공능력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한미약품 뒤편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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