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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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진행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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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 40여명과 활동한 작품 시청에 전시
11월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행사에서 풍물교실을 수강한 쪽방 주민들이 오프닝 풍물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11월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된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 행사에서 풍물교실을 수강한 쪽방 주민들이 오프닝 풍물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4일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7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 실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지역 쪽방촌 주민 40여명이 올해 3월부터 8개월여 동안 사진교실, 원예테라피교실, 생활수공예교실, 풍물교실 등을 수강하며 터득한 기술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의 성취감을 일깨우고 자존감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 60여점, 수공예품 30여점, 원예 10여점을 시청 본관 시민청 시민플라자에 전시하고 풍물반 수강생들이 직접 풍물 공연을 펼칠 게획이다. 2차 전시회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우이동에 위치한 삼각산 시민청 갤러리에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의 주거취약 계층인 쪽방 주민들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사회복귀에 기여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촌 거주민에게 다양한 교양, 문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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