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긴급 하자' 3시간 이내 출동해 24시간 이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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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긴급 하자' 3시간 이내 출동해 24시간 이내 복구"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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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긴급하자 선정
'원데이 보수체계' 구축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긴급하자에 대한 신속한 보수를 위해 ‘원데이 보수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LH가 발표한 ‘원데이 보수체계’는 7대 긴급하자를 선정하고 3대 분야 9개 실행과제로 보수를 하는 계획이다.

누수, 난방중단, 전기차단, 배수역류, 결빙‧동파, 마감탈락, 위험하자 등이 7대 긴급하자다. 적용대상은 국민, 영구, 매입임대 및 행복주택 등(분양전환 공공임대 제외)이다.

긴급하자 발생 시 LH 유지보수업체가 3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 24시간 안으로 복구를 완료하는 ‘긴급복구 기준’을 마련했다. 여러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단전‧단수 등이 발생할 경우 전국 104개 권역, 226개 보수업체가 협력체를 구성해 ‘합동 현장복구’를 지원한다. SNS를 통해 긴급하자 발생 내용을 공유하고, 즉시 출동 가능한 보수업체를 우선 배정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복구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하자관리에 취약한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거점관리소 운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펌프·양수기 등 긴급복구 장비를 관리소에 비치해 유지보수업체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를 시행토록 할 수 있게 했다. 하자상담 콜센터도 대폭 확대하고 유지보수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현장 시공확인 및 피드백을 통한 보수품질 향상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설하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누수‧단전‧난방중단 등 ‘긴급하자’는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원데이 보수체계는 임대주택 하자로 인한 입주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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