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인하대, '차세대 건설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상태바
포스코건설‧인하대, '차세대 건설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4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 예비 창업저 지원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3개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 무상입주
차세대 건설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 모집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차세대 건설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 모집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건설업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관련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창업 지원 분야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시공품질 향상, 하자저감 등 건설분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 거주자 혹은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다. 예비창업자는 업력 7년 미만의 경력자다.

이번 건설업과 연계한 지역 청년 창업지원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 창업 희망자들은 사업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창업아이디어를 선택할 수 있고, 포스코건설은 품질 향상 아이디어를 청년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접근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20년 3월까지 2차례의 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3개팀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무상입주하고 창업지원을 위한 상금도 제공받는다.

1‧2차 경진대회 수상자들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교수들로 구성된 창업지원 멘토단의 멘토링과 현장 실습을 통해 건설분야의 전문 지식과 정보를 체득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 사업성을 다듬어 구체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건설업 연계 지역 청년 창업지원사업이 성과가 확인되면 내년부터는 정례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포스코건설 홈페이지에서 접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11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건설은 “예비 창업단계에서의 지원 사례가 거의 없고, 특히 폭넓은 사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건설분야와 연계한 벤처 창업은 드물어 포스코건설과 지역 대학이 이번에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