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전 시상... '해운대 달맞이 우성' 에세이 최우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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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전 시상... '해운대 달맞이 우성' 에세이 최우수 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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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수원 청명마을 벽산삼익', 포스터 '층간소음 해소 캠페인' 최우수
3개 부문별 최우수・우수・장려상 18건 우수사례 선정
LH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사장 변창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내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이웃관계 회복과 주민 참여를 통한 민주적 관리 등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함이었다.

LH는 올해 7월부터 에세이, 영상 및 카드뉴스・포스터의 3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14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및 장려상 3건 합계 18건의 작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에세이 부문에서는 '함짓달(함께 지키는 달맞이 언덕)'이라는 모임을 구성해 단지 내 마실길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겪은 사연들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아파트 마실길 트기(부산 해운대 달맞이 우성빌라트)’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단지 내 지하에 라디오 방송국을 열어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마을방송국(경기수원 청명마을 벽산삼익)’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행동을 아이콘으로 나열한 뒤 야간에는 그러한 행동을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이미지로 표현한 '층간소음 해소 캠페인(단독출품, 이용기)'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의 작품에 대한 상금 총 2500만원과 LH 사장상이 수여됐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여 입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쟁을 자율적으로 해소하고, 삶과 주거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성숙한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널리 정착・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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