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으로 바라 본 인생"… 김초혜 개인전 개최 7일까지
상태바
"연꽃으로 바라 본 인생"… 김초혜 개인전 개최 7일까지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1.01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한 송이 깨끗한 연꽃 같은 세상 소망
사진= 김초혜 작가.
사진= 김초혜 작가.

김초혜 작가 개인전이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연꽃(Flower_lotus)'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을 청색과 녹색이라는 두 가지의 푸른 색조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15년 ‘Blooming Moon’ 시리즈에서 시작된 ‘꽃’의 모티브는 자연을 대변하는 오브제인 동시에 한 사람의 삶을 상징하고 아름답게 꽃피는 인생을 의미한다. 
김 작가는 2017년 'Another Flower' 시리즈부터 아크릴을 비롯한 혼합재료를 사용해 비구상의 세계로 작품의 영역을 넓히며 부드러운 색채와 자유로운 드로잉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어지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는 '연꽃'을 푸르고 깨끗하게 담아내 '한 송이 연꽃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선 그 동안 10여 회의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화풍의 변천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