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한 송이 깨끗한 연꽃 같은 세상 소망
한 송이 깨끗한 연꽃 같은 세상 소망
김초혜 작가 개인전이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열린다.
'연꽃(Flower_lotus)'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을 청색과 녹색이라는 두 가지의 푸른 색조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15년 ‘Blooming Moon’ 시리즈에서 시작된 ‘꽃’의 모티브는 자연을 대변하는 오브제인 동시에 한 사람의 삶을 상징하고 아름답게 꽃피는 인생을 의미한다.
김 작가는 2017년 'Another Flower' 시리즈부터 아크릴을 비롯한 혼합재료를 사용해 비구상의 세계로 작품의 영역을 넓히며 부드러운 색채와 자유로운 드로잉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어지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는 '연꽃'을 푸르고 깨끗하게 담아내 '한 송이 연꽃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소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선 그 동안 10여 회의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화풍의 변천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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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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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