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조8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감소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의 3분기 매출·영업이익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31일 대우건설 공시 자료에 따르면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3분기 매출 2조809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7% 줄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대비 37.9% 감소했다.
3분기까지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7조 4226억원, 매출 6조 3426억원, 영업이익 3193억원, 당기순이익 179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연간 목표인 8조6400억원의 73% 수준으로 달성한 상태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 844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1868억원 ▲토목사업부문 9733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3377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 수준이다. 수주액 7조 4226억원은 지난해 동기(6 7061억원)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 553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매출 대비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6년 회계법인 의견거절과 2018년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으로 최근 일시적으로 매출감소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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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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