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장은 30일 대구 본사에서 나눔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새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 비전은 ‘삶의 가치를 나누고 더하는 한국감정원’이다.

한국감정원은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경영 기반 조성 ▲업(業)의 특성을 활용한 국민의 안심생활 지원 ▲혁신과 균등한 기회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포용적 성장을 이끄는 나눔과 상생협력 강화 ▲지역ㆍ기업과 소통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목표, 10대 전략과제 및 32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열린 사회적가치경영위원회’와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년으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나눔대사’를 출범했다. 열린 사회적가치경영위원회(외부의원 9명, 내부위원10명)는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황성동 경북대 교수 등 9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국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경영의 추진을 총괄하게 된다.

사회적가치 나눔대사는 대학생 등 청년으로 구성했다. 사회적가치와 관련한 제안과 참여, 사회적가치 홍보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김학규 원장은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를 위한 노력을 통해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으로 안다.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정해서 국민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시스템을 만드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