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로하스 인증 획득... "당 식습관 고려해 '국민 건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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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로하스 인증 획득... "당 식습관 고려해 '국민 건강' 기여"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0.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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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대신 '팔라티노스' 함유, 글루텐 배제"
가공식품, 제품공정·품질안정 등 인증 조건 까다로워
사진= 풀무원. 풀무원건강생활
사진= 풀무원.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로하스의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이 올해로 12년 연속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8년 생식 업계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농산품이 아닌 가공식품 분야에서 우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가공식품은 제품 공정, 품질 안전, 위생 등 인증 조건이 까다로워 인증을 얻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제품의 건강지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은 당 섭취가 높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설탕에 비해 당 소화 흡수 속도가 느린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제품이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글루텐은 배제했다.

환경과 고객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은 제품에 ‘지구사랑 마크’를 부착해 판매액의 0.1%를 ‘지구사랑 기금’으로 적립해오고 있다.

제품 생산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생식순 맑은 몸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생식 업계 최초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한서희 풀무원건강생활 PM은 "다양한 제품 혁신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하스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2006년 도입한 친환경 인증 제도로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과 단체의 제품, 서비스, 공간 등에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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