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에 이용우 부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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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임 제네시스사업부장에 이용우 부사장 임명 
  • 양원석 기자
  • 승인 2019.10.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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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외길... 북미 지역 현장 전문가
해외판매사업부장, 북미권역본부장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 역임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이끌 적임자" 평가
이용우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이용우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전담 사업부장으로 북미지역 마케팅 전문가인 이용우 현대자동차 미주권역지원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용우 부사장은 현대차 아중동사업부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브라질법인장, 북미권역본부장을 거쳐 미주권역지원담당을 역임하는 등 해외시장에 현대차 브랜드를 알린 선구자 중 한 명이다.

해외사업전략 및 지역별 맞춤형 영업에 탁월한 현장 전문가로 특히 북미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는 제네시스사업부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사업부는 새 수장 임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고급차 이미지를 강화하고, 연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2016년 1월부터 제네시스사업부를 이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재임 시절,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은 제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글로벌 브랜드에 걸맞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도 그의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 주요 프로필.
▷1959년생 (만 60세)
▷고려대 영어영문학 학사
▷주요경력
-현대자동차 미주권역지원담당 (부사장)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HMB 법인장 (부사장/전무)
-현대자동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전무)
-현대자동차 아중동사업부장 (전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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