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변신 가능한 '가변형 놀이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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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주택, 변신 가능한 '가변형 놀이터'로 조성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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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통해 다양한 가변대안 선정
행복주택 4개단지 시범적용 후 확대
사진=LH
사진=LH

LH는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시범적용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변형 놀이터는 주기적으로 놀이터 모양을 변형 시킬 수 있다. 놀이터에 설치되는 놀이시설은 수명(약10~20년)이 다할 때 까지 환경과 수요변화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유지돼 새로운 자극이 없을 경우 쉽게 싫증을 느끼는 영‧유아들의 니즈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7월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시행해 놀이기능의 주기적 변신을 통한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놀이터’조성 방안을 모색했고, 기술능력‧가변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총 4개 행복주택 단지 7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시범적용하며, 해당 업체에게 실시설계 및 시공권이 부여된다. 4개 단지는 부산모라, 부산명지, 남양주별내3A-24BL, 동두천송내3-3BL이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공동주택 놀이기능을 탈피하고 수요자중심의 새로운 놀이환경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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