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매출 12조 6473억원, 영업익 68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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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분기 매출 12조 6473억원, 영업익 6895억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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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4조878억, 영업익 2392억원
지난해 대비 매출 3.1%·영업익 1.8%↑
신규 수주 17조 8443억원, 전년 대비 11.6% 증가
사우디, 알제리, 이라크 등서 수익 창출 기대

현대건설은 25일 2019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12조 6473억원, 영업이익 6895억원, 세전이익 7516억원(전년比+6.1%), 당기순이익 5664억원(전년比+20.9%)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3분기는 매출 4조878억원, 영업이익 2392억원, 세전이익 2887억원, 당기순이익 2182억원이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 등 국내공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7조 8,443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현대건설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의 74% 수준이며, 사우디,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 지역에서 지하공간,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9.3% 상승한 60조 9,842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일부 국내 현장 준공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1.3%p 개선된 106.4%를 기록했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9.4%p 상승한 203.8%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 및 신규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의 해외 현장 본격화로 매출 증가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되며,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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