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억 식품 기부"... SPC그룹, 푸드뱅크 유공자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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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억 식품 기부"... SPC그룹, 푸드뱅크 유공자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9.10.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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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내 푸드뱅크 육성지원 위해... 올해 첫 개최
SPC, 20여년간 누적 770억원 상당 식품 기부 공로인정
ⓒSPC그룹.
사진=SPC그룹.

SPC그룹 SPC행복한재단이 '2019 아태푸드뱅크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열린 '푸드뱅크 유공자 표창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 아태푸드뱅크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와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이하 GFN)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푸드뱅크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푸드뱅크 육성 지원과 푸드뱅크 운영국가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호주·싱가포르·중국 등 18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SPC삼립 등을 운영하는 식품기업으로 국내에 푸드뱅크가 설립된 1998년 이래 국내기업 중 최대인 누적 770억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FN 현장서비스 책임자인 크레이그 네미츠 이사는 "향후 세계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획 시, SPC그룹의 사업모델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푸드뱅크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첫 콘퍼런스에서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푸드뱅크를 알리고 기부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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